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1970선으로 밀려
상태바
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1970선으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6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197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의회의 채무한도 증액협상 불확실성 우려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장중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19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전환했고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모두 매도 물량을 내놓은 탓에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1970선으로 밀려나며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0원 오른 1058.7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29포인트 내린 1977.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등이 내렷다. SK가 추운 날씨 덕에 자회사 SK E&S의 발전부문 실적이 부각되면서 4.1% 올랐고 현대엘레베이터가 2대주주가 소송에 대한 '신청취지변경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소식으로 2.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34포인트 내린 507.68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CJ E&M 등이 올랐고 CJ오쇼핑,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
드,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이 하락했다.

또 영인프런티어, 대한과학 등 과학기술 기자재 관련주들이 정부 조직개편 수혜 기대감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