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970선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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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970선으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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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7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금융주들의 실적 발표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지만 부채 상한 증액 협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외국인이 매도전환했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내놓은 점 등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장 막판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이 다소 축소되며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0원 내린 1058.10원으로 마감해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18포인트 내린 1974.2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렷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LG디스플레이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5% 상승했고 금호석유가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2.9%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33포인트 내린 506.35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또 크로바하이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4에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12% 이상 상승했고 파루가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소식으로 상한가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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