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가 종일 혼조세를 기록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심리 지수와 엇갈린 기업 발표 소식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오전 내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프로그램이 장중 매수 전환하며 물량을 사들이며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 모두 매수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고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99포인트 오른 1986.8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또 대한해운이 공익채권에 대해 출자전환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12.0% 상승했고 CJ대한통운이 택배값 인상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4.7%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42포인트 오른 514.6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다음 등이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4분기 실적 호조소식으로 4.1% 상승했고 메디포스트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8%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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