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알바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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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알바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수준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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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대학생들 몰려... 상품 진열, 사은품 증정 등 쉬운 업무에 지원자 몰려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용돈을 벌기 위한 대학생들의 유통업체 아르바이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명절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1000여건 가까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통업체 공고의 경우 평균 9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높은 관심을 상징하는 수치로 분석됐다.

설 명절 시기에 집중된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의 단기 아르바이트 주요 업무로는 ▶판매 ▶판촉 ▶진열 ▶배송 ▶포장 등으로, 평균 일당은 5만원에서 8만원 선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상품을 진열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비교적 쉽고 편한 아르바이트는 지원자가 폭발적으로 몰려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차요원, 택배 상하차, 물류 운반의 경우 상대적인 업무 강도는 높지만 시급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과 달리 설 대목에는 겨울방학중인 대학생들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일찍 마감될 확률이 높아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조언이다.

또 ▷중식 ▷석식 ▷간식 제공 ▷교통비 등 복리후생 측면도 자세히 알아보면 질 좋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알바천국에서는 '2013 설 단기 알바 채용관'을 오픈해 업무별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각 매장별로 선착순 모집을 통해 현장에 투입한다는 점에서 미리 가까운 각 점포에 연락을 취해 두는 것도 명절 아르바이트를 성공적으로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타났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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