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려... 1980선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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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려... 1980선으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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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98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20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전날 일본 중앙은행(BOJ)의 엔화 약세 기조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국내 수출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오전 코스피는 20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됐고 외국인 마저 장중 매도 전환하며 프로그램과 함께 매물을 내놓은 탓에 낙폭을 축소하지 못한 채 1980선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90원 오른 1066.2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1포인트 내린 1980.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렸다.

엔씨소프트가 규제 리스크 완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3.1% 올랐고 삼성전기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2.2%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33포인트 내린 513.26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다음, 동서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다.

또한 위메이드, 컴투스 등 게임주들이 규제완화 전망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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