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일 마무리까지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이 조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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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일 마무리까지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이 조심하겠다"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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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신종여시(愼終如始)' 인용해 인수위원회 활동 새 각오 다짐

▲ 인수위원장 주재 제3차 전체회의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신종여시(愼終如始)"의 자세를 다짐했다.(사진=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
ⓒ 데일리중앙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6일 남은 3주 간 주어진 역할과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인수위의 역할을 새삼 강조했다.

인사 파동을 겪은 뒤 모처럼 공개석상에 나온 김 위원장은 먼저 "그동안 여러가지 일 때문에 오랜만에 전체회의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해 그간의 마음고생이 컸음을 내비쳤다.

그는 "남은 3주의 시간이 우리나라 30년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인수위원회의 가작 큰 역할은 현 정부의 성과 진단과 새 정부의 '국정비전', '정책과제' 등의 준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위헌논란이 일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인수위원회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여측, 야측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정부조직개편안이 원만히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국민들 모두가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신종여시(愼終如始: 처음과 끝을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과 나아가 국민행복시대'의 초석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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