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입 마약 증가... '백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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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입 마약 증가... '백색경보'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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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전년대비 마약류 적발 건수(33%), 중량(15%) 증가"

▲ 국내로 유입되는 불법 마약류의 적발건수와 중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데일리중앙
국내로 유입되는 마약류의 적발 건수 및 중량이 증가해 '백색경보'가 울리고 있다.

관세청은 6일 내놓은 '2012년 관세청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 자료에서 지난해 232건, 33.8kg, 636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적발건수 및 중량보다 각각 33%,15% 증가한 수치이다.

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116건, 20.9kg으로 가장 많고 ▲ 합성대마(신종 마약류 JWH-018등)가 27건,  7.0kg, ▲대마 46건,  2.5kg 순이다.

이 가운데 "필로폰 적발량 20.9kg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69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며 국내 단속기관 총 압수량의 74%에 해당한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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