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철도포인트 사용처 대폭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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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철도포인트 사용처 대폭 확대 전망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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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개선안 마련... 심재철 "공공서비스 질 향상" 당부

▲ 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올해부터 열차표 구매와 역사내 특정업소에서만 사용되던 철도 포인트의 사용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7일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해왔던 철도 포인트의 문제점에 대해 철도공사가 최근 사용처 확대 등 개선 대책을 내놨다고 밝혔다.

또 "철도 포인트의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지난해까지 소멸된 포인트가 무려 5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의 이러한 지적에 철도공사는 최근 "올해부터 포인트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는 포인트를 최소화하겠다"며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철도 포인트는 우선 열차특실 업그레이드 및 열차관광상품 구입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레일교통카드의 충전금액으로 전환해 대중교통 요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처 또한 철도역사내 다양한 매장과 여행상품, 주차장, 렌트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한편, 신용카드사 및 유통사의 포인트와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열차 포인트의 활용도와 사용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심재철 의원은 "철도 포인트 사용처 확대 추진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철도공사가 고객만족 서비스의 발상을 전환하고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올해부터 철도 포인트의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사진=철도공사의 전국철도노선)
ⓒ 데일리중앙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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