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 여러분 설 맞아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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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 여러분 설 맞아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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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정치인 모두 노력할 것"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설을 맞은 귀성객들과 함께했다.

▲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이 8일 서울역에서 설을 맞아 귀성객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데일리중앙
민주당 의원들은 8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해 첫 여성 서울역장인 김양숙 역장과 만나 악수하고, 귀성객들을 만나기 위해 바삐 이동했다.

▲ 새해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앞에서 뒤에서 인사를 건네는 민주당 의원들.
ⓒ 데일리중앙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이들의 설레는 마음이 느껴진 듯 일행의 입가에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었다.

이동하는 내내 주위를 둘러보며 한 명이라도 놓칠새라 "잘 다녀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하며 미소 지었다.

▲ 민주당 의원들은 귀성객들과 새해 인사와 더불어 민생현안도 나누었다.
ⓒ 데일리중앙

일행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주통합당"이 새겨진 어깨띠를 매고 질서있게 이동했다.

먼저, 대합실내에 앉아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손 내밀며 즐겁게 인사했다.

▲ 한 귀성객이 새해 인사와 함께 건넨 손을 꼭 잡고 반기자,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표정이 숙연해졌다.
ⓒ 데일리중앙
앉아있던 승객들도 반갑게 응답해 영하의 혹독한 추위속에서도 훈훈한 분위기였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손주를 안고있는 한 노인에게 다가가 손 내밀며 "손주예요? 다 닮으셨어요...하긴, 닮지 않으면 이상하지. 하하" 라며 노인과 친근하게 대화해 주변은  금새 웃음바다가 되었다.

▲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아이를 바라보고 "할아버지와 꼭 닮았다"며 손을 꼭 잡았다.
ⓒ 데일리중앙
일행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도 "안녕히 다녀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 민주당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활기차게 인사했다.

▲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은 한 명의 귀성객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활기차게 인사했다.
ⓒ 데일리중앙
다음 장소인 '여행장병 라운지'에는 국군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며 휴식하고 있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힘찬 걸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상기된 장병 한 사람 한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당부를 전했다.

문 위원장은 장병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노고를 위로하고, 밝고 힘차게 악수하며  "잘 다녀오라"고 격려했다.

최근 박 당선인과  여야가 북핵 3자 긴급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만큼, 국가 안보를 책임질 군 장병들의 책임과 그 중요성이 묻어나는 행보였다.

▲ 북한의 3차핵실험 현안을 놓고 강경대응이 불가피한 가운데,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은 국군장병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 데일리중앙
문 위원장과 의원들의 군장병들을 향한 표정속에 측은함과 자부심이 묻어났다.

이어 바쁜 걸음을 재촉해 계단을 내려가, 오후 12시 출발하는  KTX 부산행 열차 앞에 도착했다.

▲ 고향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기위해 바삐 내려오는 귀성객을 맞아 "잘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하는 민주당 의원들.
ⓒ 데일리중앙
귀성객 한 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일렬로 에스컬레이터앞에 서서 내려오는 귀성객을 맞이했다.

약 15분간 인사한 일행은, 귀성객이 모두 탑승해 출발 직전인 열차를 향해 또 다시 몸을 돌렸다.

▲ 귀성객들이 모두 열차에 탑승하자, 열차를 향해 몸을 돌리는 민주당 의원들.
ⓒ 데일리중앙
오전 11:59분 출발을 1분남짓 남긴 열차의 승객들을 향해 자신들도 함께 향하듯 손 흔들며 인사했다.

▲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출발을 앞둔 열차안의 귀성객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거듭 인사를 건네고 있다.
ⓒ 데일리중앙

열차가 출발하자, 더욱 큰 소리로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를 외치던 일행은 열차가 안보일때까지 바라봤다.

▲ 귀성객이 모두 탑승한 KTX 부산행 열차가 드디어 출발했다.
ⓒ 데일리중앙
민주당 의원 일행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와 웃음, 정중히 인사하는 모습에서 국민을 향한 진심이 묻어났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문 비대위원장은 "정치는 국민들이 등따시고 배부르게 하고 억울한 일 없게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국민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평안하도록 정치인 모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 귀성객들을 태운 열차가 안보일때가지 손을 흔드는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은 "국민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라고 거듭 인사했다.
ⓒ 데일리중앙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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