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국방위·정보위·외통위 긴급소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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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 국방위·정보위·외통위 긴급소집 요구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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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와 국민의 충격 최소화 대응 위해 최선 다할 것"

▲ 북한이 12일 오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여야 정치권과 정부,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의 불안 해소와 북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사진=북한의 다각적 도발 징후들)
ⓒ 데일리중앙
12일 오전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팽팽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각 당은 대책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1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탐지된 지진파 규모로 볼때 지난 핵실험때보다 규모가 더 큰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맺은 비핵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국민을 볼모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의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대책마련을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께서 국방위·정보위·외통위 간사에게 현황을 알렸으며,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12) 오후 4시 국방위와 정보위, 내일 아침 10시에 외통위를 소집해 현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할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가안보와 국민에게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향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의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동북아 긴장고조상황에 대해 주요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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