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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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내림세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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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이번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옵션만기일을 이틀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3000억원 이상 쏟아지며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4.90원 내린 1,090.80원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11포인트 내린 1945.7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이 올랐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내렸다.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등 IT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22포인트 내린 503.7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CJ E&M, GS홈쇼핑 등이 내렸다.

또한 스페코, 빅텍 등 방산주들이 북한에서 핵실험 여파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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