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 북 핵실험에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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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고위, 북 핵실험에 강경 대응
  • 김나래 기자
  • 승인 2013.0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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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추가제재방안 강구할 것'

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강력대응 입장을 거듭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북핵문제에 대해 긴급대응을 논의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이 회의에는 정부 쪽에서 이용걸 국방차관, 김성환 외교부2차관, 김창식 통일부차관이 참석했다.

이 대변인은 "회의 결과, 유엔(UN) 안보리 긴급회의를 추진할 계획이고 미국 정부등 안보리 이사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북추가제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제재결의 채택을 추진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또 유엔(UN) 사무총장의 성명 발표, 국제사회와 국제기구의 대북규탄성명 추진등을 마련해 북한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 24시간 감시체재를 가동하겠다고 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공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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