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80선에 다가서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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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980선에 다가서며 상승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2.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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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1980선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둔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소식이 전해졌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을 제외한 기관과 프로그램,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사들이며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국은행과 일본은행 금융정책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 동결소식을 전했지만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으로 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은 3.00원 내린 1,083.80원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54포인트 오른 1979.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생명,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하락했다.

웅진에너지가 삼성.LG 등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금호석유가 1분기 수익 개선 기대감으로 3%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54포인트 오른 512.5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 E&M, GS홈쇼핑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또 게임빌과 컴투스 등 모바일게임주들이 해외시장 진출로 흑자기조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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