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수 4만4800명... 지난해보다 2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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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수 4만4800명... 지난해보다 200명 감소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3.26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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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월 인구동향 발표... 혼인 건수 줄고, 이혼 건수는 늘어나

▲ 전국 월별 출생 추이. (자료=통계청)
ⓒ 데일리중앙
2013년 1월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4만4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0명(0.4%)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구, 인천 2개 시도는 증가했고, 부산, 광주, 경기 등 6개 시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9개 시도는 1년 전과 비슷했다.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2013년 1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사망의 경우 1월 사망자수는 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별 차가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사망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대구, 경기 등 4개 시도는 증가, 부산, 대전, 충북 3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그밖의 10개 시도는 별 차이가 없었다.

혼인건수는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혼인한 사례는 2만88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400건(1.4%) 감소했다.

시도별 혼인건수를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인천, 광주, 충북 등 4개 시도는 늘었고, 서울, 대구, 울산 등 6개 시도는 줄었다. 그밖의 7개 시도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이혼 건수는 증가했다.

2013년 1월 전체 이혼건수는 9400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0건(4.4%)이나 늘었다. 결혼 생활과 가족 구성에 대한 현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이혼건수의 경우 전년동월에 비해 경기, 충북 2개 시도는 늘었으며, 그밖의 15개 시도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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