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980선 초반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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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980선 초반서 멈춰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4.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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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며 198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키프로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이행 조건 완화에 합의하고 미국 기업 실적 호조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STX채권단 자율협약체결 소식과 개성공단 출입국 지연 등의 북한 관련 리스크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내림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물량을 내놓은 탓에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117.50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93포인트 내린 1983.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모비스, POSCO, 한국전력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이 내렸다. KT, SK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보조금 수준이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13포인트 오른 557.9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다음,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렸다.

또 디지탈옵틱, 세코닉스 등이 갤럭시 S4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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