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변 대표는 트위터에서 'MBC 사장 공모' '연예인 사회 참여' 등으로 수차례 설전을 벌여왔다. 지난달 변 대표가 '낸시랭의 친부가 살아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설전은 극에 치달았다.
이번 설전은 변 대표가 2일 낸시랭의 트위터에 "수척한 모습? 쇼하는 건 좋은데 딱 두 가지만 안 된다. 첫째 거짓말, 둘째 친노종북의 꼭두각시"라는 글을 남기면서 비롯됐다.
낸시랭은 그간 변 대표의 트위터에 자신의 도주기인 '앙'을 외치며 유연하게 대처했지만 2일 트위터에는 변 대표를 향해 "선도부 놀이하냐? 꼰대질을 하고 싶으면 거울 보고 혼자 해! 어디서 건방지게"라고 힐난했다. 4월 27일 '친부 생존'으로 설전을 벌인 후 처음 남긴 글이다.
낸시랭은 "야! 이 천하의 천박하고 비열한 인간아! 입에서 똥물이 튄다" "당신이 이겼다. 나는 이길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 그래도 당신이 이겼다. 최고의 사냥개, 애국 보수 논객"이라고 썼다. 낸시랭 특유의 필살기 '앙'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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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보수들의 말다르고 행동다른것은 진작부터 알았지만....왜 같다는생각이들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