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사 내 태양광발전 추가 설치.... 친환경 효과 기대
상태바
밀양시, 청사 내 태양광발전 추가 설치.... 친환경 효과 기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3.05.15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밀양시가 청사 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은 올해 설치한 지하주차장 옥상 태양광발전시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밀양시가 청사 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밀양시는 국가의 전력수급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시청 청사 내 태양광발전시설 72.75㎾ 설치를 마쳤다.

올해에도 추가로 54.6㎾를 설치해 시험 운행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용 전 검사를 마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및 친자연 효과가 기대된다.

밀양시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적극 나서 추가로 국비 50%를 확보해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사업비는 2억7200만 원이 들었다.

밀양시의 태양광발전시설은 민원실 옥상, 지하주차장 출구, 지하주차장 상부 3개소 127.35㎾로 연간 18만5930㎾h의 무공해 전기를 자급자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 류화열 회계과장은 "전기요금 2000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와 함께 이산화탄소 7만3354㎏ 발생을 줄여 어린 소나무 2만6361그루 심는 효과를 거두는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밀양시는 또한 2012년 시청사의 에너지를 20.6% 절감해 2013년 보통교부세 16억2500만 원을 교부받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까지 시청사에 LED 조명 전면교체를 마치고, 2014년에도 태양광을 51㎾ 더 설치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류화열 과장은 "이번에 추가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미관과 주차의 편리성을 가지며 발전효율도 최상인 구조물을 설계하는 3개월 이상 걸린 작품"이라도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