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소원을 말해봐~ 다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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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소원을 말해봐~ 다 이루어진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5.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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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 꽃새미마을 소원돌탑 축제... 25일 개막

▲ 제6회 꽃새미마을 소원돌탑 축제가 오는 25일 밀양시 초동면 꽃새미농촌전통테마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이맘때 열린 제5회 꽃새미마을 소원돌탑 축제의 한 장면.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제6회 꽃새미마을 소원돌탑 축제가 오는 25일 밀양시 초동면 꽃새미농촌전통테마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꽃새미마을 안 곳곳에는 365개의 돌로 쌓아올인 돌탑들이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 이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마을 주민들이 꽃새미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건강과 행복이 365일 내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쌓아올린 결과물.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의 염원을 담아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자 만든 행사로 꽃새미마을이 주관하고 밀양시·농협밀양시지부·밀양축협·남밀양농협이 후원한다.
 
축제는 ▷떡 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10년 희망소원 캡슐에 담기 ▷소원캡슐이 담긴 돌탑 쌓기 ▷소원돌탑 탐방 ▷소원지 적어 달기 ▷꽃새미 꽃탐방로 산책 ▷문패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이와와 함께 MS공연팀의 주옥같은 선율의 기념공연, 풍물놀이, 노래자랑 등 관광객들의 흥을 돋구는 한마당 어울림 잔치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리는 허브·야생화·다육식물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손두부 및 인절미 만들기, 꽃새미 장아찌 만들기, 허브비누․양초만들기, 허브 분갈이 등 꽃새미 체험장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추억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을 관계자는 20일 "꽃새미마을을 다녀간 관광객 중 득남, 대학진학, 취업 등 각기 다른 소원을 안고 찾아온 관광객들의 염원이 실제로 이뤄진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축제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함께 푸근한 고향의 인심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고향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겐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색다른 감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꽃새미마을은 도시민이 농촌에 머물면서 자연을 느끼고, 전통문화, 농산물 생산활동을 체험하고, 농산물 직거래, 농가 민박 등을 통해 심신의 휴양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꽃새미마을 사무장 ☎ 010-3841-1761)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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