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를 물었던 식인 상어가 배 위로 점프해 사람들을 위협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한 외신은 "6일 대서양에서 스포츠 낚시를 즐기던 두 낚시꾼이 탄 9m짜리 소형 선박 위로 길이 2.5m, 무게 137kg에 달하는 크기의 청상아리가 뛰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선장 톰 로스트론 주니어와 동료 낚시꾼 클린트 시멕 씨가 이러한 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어는 물 위로 5번이나 점프했으며 높이는 4.5m에 달했다. 상어가 마지막으로 뛰어올랐을 때 뱃머리로 떨어진 것.
상어는 배 위에서 펄쩍 점프하며 사방에 있던 모든 것을 공격했다.
로스트론 씨는 갈고리를 사용해 상어의 몸통을 꿰는동안 클린트 씨가 밧줄로 꼬리를 겨우 묶었다고
상어는 출혈이 심한 상태에서도 2시간가량 살아 있었다고 한다.
로스트론 씨는 "청상아리가 잡힐 줄 몰랐다.만일 배 위에 한 사람이라도 더 있었으면 우리 중 한 명은 상어 공격에 죽게 됐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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