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대학생 시민의 제 6차 촛불 문화제 열려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학생과 교수들도 지금의 국가 상황을 민주주의의 훼손으로 인식, 심각한 시대적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청계광장 파이낸스 앞에서는 26일 제 6차 대학생 시민 촛불 문화제가 오후 7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형태로 모인 대학생 시민들은 촛불 집회가 아닌 '촛불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고 있다.현 국가위기에 대한 급진적이고 강한 충돌적 저항이 아닌, 대화와 명확한 입장의 관철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서 작지만 새로운 시대로의 희망이 피어오르고있다.
김나래 기자 nlkim00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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