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오피스텔을 빌려 학교방, 병원방 등 테마별로 방을 꾸며놓고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가 경찰에 덜미를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일 테마형 신종 성매매업소를 차려 성매매를 알선해 온 윤아무개(26)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윤아무개 씨는 최근까지 대구 중구의 한 주택가 오피스텔에 학교방, 병원방, 지하철방 등 테마별로 방을 꾸민 신종 성매매업소를 차렸다
윤 아무개 씨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을 상대로 1인당 약 10만원 정도를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를 철저히 회원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경찰은 윤아무개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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