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7월31일 개봉해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놀라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양갱이 인기간식으로 급상승하고 있어 화제다.
양갱은 대표적인 일본과자이며 기원은 중국에 있다.
팥 앙금, 우무, 설탕이나 엿 따위를 함께 쑤어서 굳힌 과자다
영화에는 단백질 블록이 등장한다.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 후 생존한 사람들이 모두 타고 있는 열차는 머리 칸부터 꼬리 칸까지 철저히 계급으로 구분돼있으며 꼬리 칸에 거주하는 하층민들은 배급되는 이 블록만 먹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
이 블록은 양갱을 연상시킬 정도로 꼭 닮아 있다. 누리꾼들은 "먹어보고 싶네" "추억의 간식" "살 빼느라 먹기 힘든데"등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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