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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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08.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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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로 인해 양적완화 축소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했다.

반면 코스피는 기관에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1000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키워 1920선을 밑돌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내린 1113.8원으로 장을 끝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16포인트 내린 1916.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전쟁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0.9% 내려 장을 마쳤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웅제약은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0.6% 상승 마감했다. 신풍제약도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4%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는 소식에 0.9% 올라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84포인트 오른 556.60포인트를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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