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동근 씨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Mind Control'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노래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동근 씨는 미국 가수 켄드릭 라마 씨의 'Control' 비트에 최근 힙합계 디스전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아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이 곡에서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시켜 overheat 다들 역겨워 토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땅덩어리 좁아. 서울서 부산 세 시간. 한다리 건너면 동서지간"이라는 가사로 디스전에 쓴소리를 퍼부었다.
그는 이어 "'나 입에 걸레 물었소!', '본인은 소양이 이렇소!' 조카들이, 내 새끼가 듣지만 래퍼라는 자기 정체성 홍보"라는 욕설이 난무한 디스곡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1일 가수 스윙스 씨 디스곡에서 시작해 23일 이센스 씨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로 시작된 우리나라 힙합계 디스 전쟁(?)은 사이먼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씨등이 합류하며 논란이 과열됐으나 스윙스 씨 3차 디스곡 '신세계' 이후 일단락 된 것으로 보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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