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아들 "큰 스크린으로 어머니 영화 봐 의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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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 아들 "큰 스크린으로 어머니 영화 봐 의미있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8.3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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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배우 오드리헵번 씨 아들이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과거 어머니의 모습을 회상했다.

루카 도티 씨는 3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오드리헵번 테마카페 리마스터링 영화상영 및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자리서 "어머니는 항상 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사했다. 일찍 일어나 촬영장에 가야 된다거나 힘든 일을 해야 된다고 해도 불만없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행사는 오드리헵번 서거 2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오드리헵번 재단의 대표이자 둘째 아들인 루카 도티가 내한해 영화 상영회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루카 도티는 개그맨 오종철과 토크쇼를 통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엄마 얘기를 전했다

이후 오드리헵번 주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상영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카 도티 씨는 "어머니 영화를 자주 보진 않았지만 오늘은 특별히 기쁜 이유가 있다. 이렇게 큰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어머니 영화를 보는 게 처음이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또 그것이 서울에서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심정을 표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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