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과 나살림은 오는 10일 낮 12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운동 대장정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권영길 이사장이 지난 9월 10일 사단법인 발족식에서 밝힌 것과 같이 병원비 교육비 걱정없는 나라만들기 10년 대장정의 첫 번째 실천의 자리이다.
특히 권 이사장은 최근의 노령 기초연금 공약과 무상보육의 후퇴 등으로 나타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거리에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아가 대안 마련을 위한 실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권영길과 나살림은 이번 광화문 선언을 시작으로 복지국가 건설 10년 대장정을 거리와 광장, 지하철, 재래시장까지 서민 대중이 있는 민생 현장을 직접 누빌 예정이다.
향후 이번 민생 대장정을 통해 권 이사장은 무상의료, 무상의료로 대표되는 최소한의 복지 정책의 실현을 위해 관련 단체들과도 광범위한 연대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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