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현재 주당 최장 68시간인 노동시간을 16시간 단축해 최대 52시간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입법 과정에서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재계와 실질임금 감소를 걱정하는 노동계의 반발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8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번 근로기준법의 개정은 재계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지만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안을 관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들이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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