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2050선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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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2050선 지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0.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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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050선을 지켜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미국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206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37거래일째 일관된 매수우위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수급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1포인트 오른 2,053.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도 사흘 만에 1.4%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이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2.8%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LG화학도 3.4%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 내외로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1% 약세를 보이며 자동차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성장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3.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65포인트 오른 529.34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며 2.1% 내린 반면 파라다이스는 국내 카지도 업체의 성장 기대감에 6.8% 올랐다. CJ E&M과 GS홈쇼핑은 3% 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수 싸이씨가 다음달 새곡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싸이씨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는 오로라가 11.2% 상승했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싸이 테마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싸이씨의 부친이 대표로 있는 디아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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