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또 상승...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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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또 상승...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 견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0.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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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9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중 약세를 지속 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의 수급 대립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장 후반 강해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11포인트 오른 2056.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도세에 소폭 내렸고, SK하이닉스도 D램 가격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4.4% 낙폭을 나타냈다.

신한지주는 주요주주인 프랑스BNP파리바의 보유지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소식에 2.8% 내림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을 부여할 것이라는 소식에 나흘 만에 1.5% 내렸다.

기아차는 소폭 하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1% 내외로 상승하며 자동차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한일이화가 중소형 부품사 중 가장 두드러진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에 7.4%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55포인트 오른 531.89포인트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나흘 만에 소폭 올랐고, 파라다이스는 중국 소비 성장으로 아시아 카지노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3.5% 오름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도 3.3% 상승한 반면 CJ E&M은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파세코는 최근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팬히터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5.6%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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