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씨가 40대를 예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빨리 40대가 되고 싶었던 과거를 회상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황정민 씨는 "40대가 되면 굉장히 즐겁게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많이 비슷해지고 있다. 일 적인 면에서 전전긍긍하지 않다. 잘하든 못하든 안하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찾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 이 세상에 직업이 배우 뿐이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잭니콜슨 처럼 60대에도 멜로를 찍고 싶다. 사랑이란 주제가 좋다. 나도 사랑을 해봤고 관객들과 소통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로 후회되는 건 업지만 황정민이라는 삶이 배우 황정민 때문에 조금씩 편하지 못해 불편함이 있긴 하다. 요새는 나가서 혼자 밥먹는게 불편하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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