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매니저 씨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박용하 매니저 이아무개 씨는 11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은 사문서위조 및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용하 매니저 이씨에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박용하 매니저는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
이씨는 고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일주일 후인 2010년 7월 일본 한 은행에서 박용하 도장을 이용해 약 2억4,000만원을 찾으려 시도했으나 은행 측의 예급 지급 거절로 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씨가 인출한 금액이 1,800만엔(한화 약 1억9,100만원)으로 상당한 거액이며 유족의 동의 없이 고 박용하의 회사 물품을 가져가 유족에 고통을 안긴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전했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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