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호남권에 어떤 영향 끼치는지 봤더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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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호남권에 어떤 영향 끼치는지 봤더니 충격?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1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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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이 호남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이같은 조사가 나온 것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의 5일 발표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3일 이틀 동안 민주당에서 강운태 현 광주시장과 광주 광산을이 지역구인 이용섭 국회의원, 안철수 신당에서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윤장현 전 한국YMCA연맹 이사장을 후보로 삼아 광주시민 1000명에게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가상 대결 결과는 민주당에서 이용섭 의원이 광주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장하성 교수에게는 지고 윤장현 전 이사장에게는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용섭 33.6% 대 장하성 37.4%, 이용섭 37.7% 대 윤장현 29.9%였다.

민주당에서 강운태 시장이 나설 경우는  안철수 신당에서 누가 나오든 15%포인트 내외로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강운태 25.8% 대 장하성 41.2%, 강운태 26.5% 대 윤장현 40.2%라는 조사 결과가 나타난 것.

 '안철수 신당'을 포함해 조사한 광주시의 정당 지지도는 안철수 신당 33.2%, 민주당 25.7%, 새누리당 12.6%, 통합진보당 3.3%, 정의당 2.8% 무당파 16.9%였으며, 전남에서는 안철수 신당 36.4%, 민주당 36.2%, 새누리당 12.7%, 통합진보당 2.9%, 정의당 1.5%, 무당파 6.3% 순이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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