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내림세... 196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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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내림세... 1960선까지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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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1960선까지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정치권의 예산안 잠정 합의 소식에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 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테이터링(자산매입 규모축소) 우려에 장 중 약세를 지속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6900억원가량의 매물을 내놓으며 낙폭을 키웠다. 프로그램 매도세도 이를 거들었다.

반면 개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꾸준한 매수세로 대응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04포인트 내린 1967.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에 0.7% 내렸고 SK하이닉스는 닷새 만에 소폭 내림폭을 보였다.

포스코와 네이버, 기아차도 약보합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또 웅진에너지가 4.2% 올랐고 OCI와 신성솔라에너지도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 오른 495.64포인트로 나흘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CJ E&M이 3.4% 상승했고 셀트리온도 소폭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는 나란히 1% 대로 떨어졌다.

코디에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우수AMS와 상신이디피도 오르는 등 전기차 테마주들이 정부가 2024년까지 수도권 지역에 170만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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