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반등 성공... 1965.74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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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반등 성공... 1965.74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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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엿새 만에 반등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축소)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출발하며 장 중 한때 1980선에 다가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둔화에 지수는 상승폭을 줄여 1960선 중반에서 움직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도세를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59포인트 오른 1965.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 만에 소폭 내렸고, SK하이닉스는 사흘 만에 1.4%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1% 내외로 내림폭을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는 1.2% 강세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4분기 호실적 전망에 3.3% 상승했다. 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3~4% 오르는 등 조선주들이 원가 경쟁력 향상 기대감과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04포인트 내린 486.15포인트로 사흘 연속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이 사흘 만에 3% 상승했고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는 나란히 1% 대의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CJ E&M과 씨젠은 2~3% 하락했다.

또한 에스에이엠티는 지분 매각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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