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우원식 의원, 민주주의와 민생위해 철야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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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우원식 의원, 민주주의와 민생위해 철야 농성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3.12.26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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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설훈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두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본청 중앙홀(로텐더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철야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2월 임시국회 일정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두 위원장은 철야농성을 통해 ▷국민의 뜻과 반하는 철도, 가스, 의료 등 민영화 강행의 중단과 ▷민영화 방지법 추진을 강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또 ▷국회의 약속이었던 국회 청소노동자 직고용문제 해결 ▷갑을관계의 출발점이 됐던 남양유업사태를 해결할 남양유업방지법(대리점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을을 지키는 10대 민생입법의 12월 임시국회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철야농성은 12월 임시국회 기간 동안 진행된다. 임시국회 일정은 2014년 1월 3일까지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철야농성'은 이날 두 위원장의 시작으로 진행되며, 이후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특위'와 '을지로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철도파업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강경일변도의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국회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장의 결단을 재차 요구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국회 청소용역노동자의 직접고용이 끝내 좌절되고 내년으로 미뤄지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 파기"라며 "강창희 국회의장은 여야에 미루지 말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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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목 2013-12-30 18:45:31
무식하고 비젼없는 두 최고위원님!정치 그만 하시고 집에 가세요.의원직 사퇴 하시고 노동운동이나 하심이 지역구민들 도와주는 일입니다.파업현장에서 확성기 들고 선동하는 모습이 딱 입니다.제1야당의 최고위원이라는 분이 불법파업 현장에서 지랄 떨고 있냐?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