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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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약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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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뉴욕증시는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와 기업 실적에 대한 관망세 속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장 중 매도우위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개인은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85포인트 내린 1946.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3% 올랐고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나란히 1% 대로 떨어졌다. 엔화 약세가 진정되자 현대차가 1.7% 현대모비스도 소폭 오름폭을 보인 반면 기아차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자동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효성ITX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부각되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0.65포인트 내린 512.27포인트로 상승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이 상승 하루만에 2.8% 내렸고 서울반도체는 3.7% 내림폭을 기록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CJ E&M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SK컴즈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싸이메라'의 다운
로드 6000만건 돌파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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