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50선에 안착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세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장 중 한때 약보합권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개인이 꾸준히 순매수하며 지수는 곧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21포인트 오른 1953.2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1% 내렸고 SK하이닉스는 D램 고정가격 하락 우려감에 4.5% 낙폭을 보였다.
반면 네이버는 사흘 만에 3.9% 반등했고 삼성생명이 1.1% 신한지주도 소폭 오름폭을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대한통운이 택배가격 상승 기대감에 4.8%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에 4.1%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70포인트 오른 515.97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롤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이 하락 하루 만에 2.2%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CJ E&M도 나란히 2% 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1.8% 내리는 등 카지노주들이 국내 카지노 업체 직원들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는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또 삼성전자가 3D프린터 사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딜리와 모아텍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TPC도 6.5%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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