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1916.93p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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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1916.93p에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4.01.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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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내림세를 이어갔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1910선에 안착했다.

개인도 순매수하며 지수의 오름폭을 뒷받침한 반면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59포인트 오른 1916.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3% 대로 상승했고 기아차는 1.3% 오름폭을 보이며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4.4%, 네이버와 한국전력도 1~2%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KT는 4분기 적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상 경영 돌입에 대한 기대감에 4.5%,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2~3% 오름폭을 보이며 통신주들이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78포인트 오른 509.29포인트로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사흘 만에 4% 반등했고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는 1~2%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GS홈쇼핑은 실적 부진 우려에 6.9% 떨어졌다. 비트컴퓨터는 6% 상승했고 유비케어와 인피니트헬스케어도 4% 대로 오르는 등 원격진료 관련주들이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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