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 "이경규 김밥집 운영한 어머니, 폭삭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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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 "이경규 김밥집 운영한 어머니, 폭삭 망해"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4.02.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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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일일MC 배성재 SBS아나운서가 재치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다.

이날 공연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김제동 씨를 대신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IMF때 어머니가 퇴직금으로 경규표 김밥집을 개업하셨는데 폭삭 망했다"며 "그때 한번 와서 사인회를 하신 후 관리를 안하시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그 그릇을 집에서 쓰고 있다. 그릇에 아직도 이경규 얼굴이 있다. 그때 타격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아나운서 월급으로 빚을 갚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이경규 씨는 "원수는 소치에서 만난다"고 한숨을 쉬어 폭소케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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