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4년 다가구매입임대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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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4년 다가구매입임대사업 운영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4.02.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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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3일부터 입주자 170세대 모집... 기초생활수급권자·한부모가정 1순위

고양시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한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을 운영,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는 LH공사 매입임대 150채, 경기도시공사 매입임대 20채로 모두 170채를 배정받았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안에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한부모가정이 1순위다. 1순위에서 모집 물량이 달성되면 2순위 모집은 하지 않는다.

이 사업의 입주자는 자활프로그램 참여기간,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납입 등의 배점 항목에 따라 점수제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 동안 살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을 시작으로 기존주택전세임대사업, 신혼부부전세임대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복지정책과(☎ 031-8075-3252), 각 구청 시민복지과, 각 동 주민센터와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로 전화해서 물어보문의하면 된다.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LH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싸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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