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 상습체납 집중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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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제정리... 상습체납 집중 징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2.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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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정하고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2013년 12월말 기준 상하수도요금 체납액은 2858건에 2억1400만원.

밀양시는 특별징수단을 편성해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한 장기체납 및 고질적인 고액체납자 등에 대해 체납액 일소를 위한 특별징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성실한 납부 가구와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고액체납자에 대해 집중 정리에 나서는 한편 취약업종과 고질 체납자 위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특별정리기간 체납액 징수율 90%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 건수의 경우 비중은 0.1%에 불과하지만 금액으로는 4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질 상습체납자들에게는 정수와 재산압류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중 납부가 쉬운 자동이체와 가상계좌납부방법 등을 적극 홍보해 장기 체납액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해 상하수도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자진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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