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해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서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통보내용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달 8일 평양과 황해북도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농식품부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 등 북한 접경지역에서 구제역 백신접종과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북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O형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으로 방어할 수 있는 유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늘부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됨에 따라 상봉자들이 북한에서 돌아올 때에도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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