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이 가득한 판정 속에 김연아(24)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하자 인터넷 여론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21일(한국시간) 현재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새벽 끝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19.11점을 받았다

그는 224.59점을 획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고 김연아가 상대적으로 박한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제빙상연맹(ISU)을 상대로 하는 이번 청원은 오전 11시40분 현재 21만745명을 돌파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한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