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형의 섬... 인형들이 자꾸 늘어가 오싹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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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인형의 섬... 인형들이 자꾸 늘어가 오싹 소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2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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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동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가장 무서운 장소' 10곳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인형의 무덤으로 불리는 인형의 섬에 대한 숨겨진 일화를 전했다

2009년 미국의 한 방송사 다큐멘터리 제작팀에 제보가 들어왔다. 제작팀은 제보자가 말한 소치밀코에 위치한 작은 섬을 직접 찾아갔다.

제작진들은 수천개의 인형들을 봐 놀랐다.

인형들은 대부분의 인형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다 신체 일부가 훼손돼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섬이 인형의 섬이 된 이유는 돈 줄리앙 산타나에 의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섬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그는 26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밤마다 인형을 매달아 인형의 섬을 만들었다고.

과거 돈 줄리앙 산타나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소치밀코 운하의 작은 섬에서 한 소녀를 만났으며 그 소녀는 인형을 들고 있다가 물 속에 빠트렸다
 
그는 그 인형을 건지기 위해 들어갔다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 모습을 목격한 돈 줄리앙 산타나는 매일 밤 악몽을 꾼다.

소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던 돈주앙은 그는 26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섬 주변 도시를 돌아다닌다
 
그는 버려진 인형들을 모아 밤마다 섬에 인형을 매달아 소녀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했다.

인형들은 오랜 세월 방치되면서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2009년 이 섬을 방문했다 희귀한 모습에 놀란 두 청년이 TV 방송사의 다큐 제작팀에 제보했다
 
앞서 2012년 10월 미국 CNN 방송은 세계 7대 소름돋는 곳으로 지정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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