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2008년 8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수는 3713개로 전월에 비해 3개월 만에 감소(25.8%)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개월 만에 감소(13.6%)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기준금리 인상(5.00%→5.25%)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및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창업 초기 비용 증가와 7월 소비자물가가 외환 위기 이후 최대치로 상승(5.9%)해 소비 위축 등에 기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008년 8월 누계 신설법인은 3만6081개로 최근 5년 간 8월 누계 신설법인 평균(3만5574개) 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8월 부도법인수는 122개로 전월에 비해 25개 감소( 17.0%)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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