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편명 MH370)에 탑승할 뻔했다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18인의 대가족 사연도 함께 화제에 오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에 의하면 이들 말레이시아 일가족 18명은 가족여행을 위해 애초 8일 오전 0시41분께 쿠알라룸푸르에서 MH370편 여객기를 타고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떠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7일에 열기로 한 손자의 생일잔치 때문에 탑승일을 하루 뒤인 9일로 미뤘다고
다행히도 이들은 대참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 가족의 여행 수속을 담당했던 현지 여행사 쪽은 "가족 18명 모두 지난 8일 새벽 (해당) 비행기에 탑승해 7박8일 동안 베이징, 허난(河南)성, 광저우(廣州)성 등지를 여행할 계획이었다 갑자기 손자의 생일잔치로 여행날짜를 9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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