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동영상 화제... 비닐하우스로 운석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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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동영상 화제... 비닐하우스로 운석이 갑자기?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3.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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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수원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측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조 있다.

10일 오전 7시30분께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 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했다
 
그는 곧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암석은 시커먼 색깔을 띠고 있다

암석은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 길이 30㎝ 정도로 추정되며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의 땅 속에 박혀 꿈적도 하지 않아 정확한 무게와 크기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은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암석이 운석이 아닌 것 같지만 암석이 날아든 경위가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상태.

비닐하우스에 깊게 박힌 암석 상태로 미뤄 인위적인 힘으로 이런 현상이 생겼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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