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상 최장 실종 기록... "타기 무서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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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상 최장 실종 기록... "타기 무서워지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2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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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한지 2시간 만에 홀연 자취를 감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최장 실종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경화시보 등 외신은 황후이캉 대사의 발표를 인용해 “MH 370 여객기 실종 기간은 상업 여객기 중 가장 길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사고는 최대 규모 다국가 참여 기록까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돕기 위해 26개 국가가 참여, 대대적으로 여객기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실종 11일이 지나도록 여객기 흔적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결국 말레이시아는 인근 국가가 자체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도록 통제권을 일부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범위도 호주 대륙에 맞먹는 정도로 넓어져 마치 덤불에서 바늘을 발견하는 정도로 비유되고 있다.
 
황 대사는 "말레이시아 여객기에 탔던 중국인은 홍콩, 대만, 신장(新疆)인 등을 포함해 총 154명이다 이들 신분을 조회해본 결과 납치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타기 무서워지네" "조속한 해결 촉구" "와 진짜 미스터리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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