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속살'을 드러내다... 밀양시, '미르피아 밀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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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속살'을 드러내다... 밀양시, '미르피아 밀양' 발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2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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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가 문화관광 홍보 길라잡이 <미르피아 밀양>을 발간했다. 밀양의 요모조모를 꿰뚫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밀양 초심자에게 더없이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밀양시)
ⓒ 데일리중앙
밀양시(시장 엄용수)가 밀양의 전통문화와 관광지, 농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홍보잡지 <미르피아 밀양>을 24일 펴냈다.

A4 크기, 40쪽으로 구성된 이 잡지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밀양아리랑 △복원 사업중인 밀양읍성 △밀양의 명물인 밀양돼지국밥 △종남산 진달래꽃 등 밀양 8경 △딸기, 깻잎 등 밀양 농특산물 등을 심층 취재해 게재했다.

특히 어린 시절을 밀양에서 보낸 한국문학의 거목 이문열 작가를 인터뷰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경> 등 그의 작품 속에 비친 밀양 이야기와 밀양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추억을 실었다.

밀양시는 <미르피아 밀양> 홍보잡지 5000부를 발행해 전국의 24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교육기관, 100대 기업 등에 밀양홍보를 위해 발송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전통문화와 관광자원 등 수 많은 스토리텔링적인 요소가 있는데도 이를 외부에 홍보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늘 아쉬웠다"면서 "이번 잡지 발행을 통해 '밀양의 속살'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외지인들에게 알림으로써 밀양시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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