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무인항공기 나타나... 국가 안보 구멍 뚫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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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무인항공기 나타나... 국가 안보 구멍 뚫렸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3.2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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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무인항공기에 보안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군과 경찰 등에 의하면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경기 파주시 봉일천의 한 야산 나뭇가지에 가로 2m가량의 무인 항공기가 걸려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인 항공기는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무선 조종 항공기로 고성능 DSLR 카메라 등이 달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동체와 카메라를 수거해 합동 정밀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 카메라에는 약 300m 상공에서 청와대와 경복궁 등 서울시 일대가 찍힌 사진 등이 포함됐다고

촬영금지, 비행금지구역이 청와대가 뚫렸다는 내용은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다.

군과 경찰은 무인 항공기 카메라의 화질이 떨어지고 특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촬영하지 않고 비행 동선을 따라 찍은 점과 내비게이션 지도를 제작하는 데 주로 쓰인다는 전문가의 조언 등을 따라 대공 용의점을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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